오색 고로쇠수액 기사
8,189
2007.03.02 21:32
짧은주소
본문
[양양]“봄의 약수, 몸에 좋은 고로쇠물 드세요”
( 사회면 2007-2-20 기사 )
-양양 오색1리 작목반 수액 채취 한창
한계령 자락에 위치한 양양군 서면 오색1리에서는 요즘 고로쇠물 채취가 한창이다.
양양국유림관리소로부터 고로쇠물 채취권을 무상으로 받은 마을주민 10여명이 작목반을 구성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채취에 나서고 있다.
입춘이 지나며 그 양이 늘기 시작했던 고로쇠물은 봄기운이 본격적으로 돋아난다는 우수(雨水)를 맞아 양이 더욱 많아졌고 달콤한 맛도 진해졌다.
백암마을라고도 불리는 오색1리의 고로쇠나무는 수백미터 높이의 산봉우리와 원시림에 싸인 첩첩산중 계곡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때문에 이곳 고로쇠물은 옛부터 전국 어느 곳의 고로쇠물보다 맛과 효능이 있는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아 왔다.
오색1리 고로쇠작목반의 올해 고로쇠물 채취는 40~70년생 나무 320여그루에서 이뤄진다.
계절이 봄의 문턱으로 들어섰지만 한계령 깊은 계곡은 아직도 일교차가 커 아침 일찍 작목반을 따라나서면 얼음이 `사각사각' 씹히며 더없이 시원한 고로쇠물을 맛볼 수 있다.
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로도 불리는 불리는 고로쇠물은 당류와 무기염류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위장병 고혈압 당뇨 여성산후증 비뇨기 계통에 효능이 높은 `봄의 약수'로도 불리며 장에서 잘 흡수돼 아무리 많이 마셔도 탈이나지 않는다.
오색1리노인회 최경낙회장은 “오색의 고로쇠물은 앞으로 오색약수에 이어 지역의 또다른 유명한 약수가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오색1리 고로쇠나무 군락지를 특정임산물 증식지구로 지정해 육성하는 한편 고뢰쇠물 채취 휴식년제를 도입해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양양=이규호기자
( 사회면 2007-2-20 기사 )
-양양 오색1리 작목반 수액 채취 한창
한계령 자락에 위치한 양양군 서면 오색1리에서는 요즘 고로쇠물 채취가 한창이다.
양양국유림관리소로부터 고로쇠물 채취권을 무상으로 받은 마을주민 10여명이 작목반을 구성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채취에 나서고 있다.
입춘이 지나며 그 양이 늘기 시작했던 고로쇠물은 봄기운이 본격적으로 돋아난다는 우수(雨水)를 맞아 양이 더욱 많아졌고 달콤한 맛도 진해졌다.
백암마을라고도 불리는 오색1리의 고로쇠나무는 수백미터 높이의 산봉우리와 원시림에 싸인 첩첩산중 계곡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때문에 이곳 고로쇠물은 옛부터 전국 어느 곳의 고로쇠물보다 맛과 효능이 있는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아 왔다.
오색1리 고로쇠작목반의 올해 고로쇠물 채취는 40~70년생 나무 320여그루에서 이뤄진다.
계절이 봄의 문턱으로 들어섰지만 한계령 깊은 계곡은 아직도 일교차가 커 아침 일찍 작목반을 따라나서면 얼음이 `사각사각' 씹히며 더없이 시원한 고로쇠물을 맛볼 수 있다.
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로도 불리는 불리는 고로쇠물은 당류와 무기염류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위장병 고혈압 당뇨 여성산후증 비뇨기 계통에 효능이 높은 `봄의 약수'로도 불리며 장에서 잘 흡수돼 아무리 많이 마셔도 탈이나지 않는다.
오색1리노인회 최경낙회장은 “오색의 고로쇠물은 앞으로 오색약수에 이어 지역의 또다른 유명한 약수가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오색1리 고로쇠나무 군락지를 특정임산물 증식지구로 지정해 육성하는 한편 고뢰쇠물 채취 휴식년제를 도입해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양양=이규호기자